자유여행팁: 렌터카 사용시 알아 두면 좋은 것들
렌터카 사용시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소개해 본다.
렌터카 예약과 차량 선택의 기본 이해
해외 자유여행에서 렌터카는 이동의 자유를
넓히는 핵심 교통수단이다.
대부분 출국 전 국내에서 렌터카 전문 사이트나
글로벌 앱을 통해 미리 예약을 진행한다.
그러나 예약한 차량을 그대로 받는 경우는 드물다.
렌터카 회사들은 보통 차종별로 대표 차량을 지정해 두고,
실제 배차 시에는 동급 혹은 유사
차량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다.
계약서에도 ‘동급 또는 유사 차량 제공’이라는 문구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소비자가 이를 문제 삼기 어렵다.
일본 브랜드 차량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아
대표 차종으로 등록되는 경우가 많으며,
다른 브랜드 차량은 대체용으로 배정되는 사례가 잦다.
고급 세단이나 SUV는 별도 프리미엄 카테고리로 분류되며,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렌터카를 미리 예약을 하려면 앱을 이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하다.
다만 요즘 OTA(online Travel Agency)들이
다양하고 체계도 달라 소비자의 꼼꼼한 검토가 필요하다.
필자의 경우는 여행 목적, 지역, 기간을 확정한 후 목록을
일단 정리하고 앱을 설치후 맞는 차를 골라 예약한다.
해외 렌터카 예약에 많이 사용되는 글로벌 앱
구분 | 앱/플랫폼 이름 | 주요 특징 | 장점 | 비고 |
현지 강세 | Europcar (유로카) | 유럽 전역 지점망, 글로벌 서비스 제공 | 유럽 내 강세, 다양한 차량 옵션 장기렌트가능, 필자자주이용 |
프랑스·독일 등에서 인기 |
글로벌 종합 | Trip.com | 아시아·글로벌 OTA, 항공·호텔·렌터카 통합 예약 | 아시아권 강세, 할인 코드·적립 혜택, 가장저렴, 신뢰도는 서구보다 높음 | 중국·동남아 여행에 유리 |
글로벌 종합 | Rentalcars.com | 세계 160여 개국, 다양한 업체 비교 | 가격 비교 편리, 다국어 지원, 수수료고가 | Booking.com 계열 |
글로벌 종합 | DiscoverCars | 실시간 다수 업체 견적, 보험 옵션 다양 | 투명한 가격, 숨겨진 비용 최소화 , 수수료고가 | 신뢰도 높은 리뷰 |
글로벌 종합 | Kayak (카약) | 항공·호텔·렌터카 통합 검색 | 가격 변동 알림, 비교 기능 강력 , 수수료고가 | 앱·웹 모두 지원 |
글로벌 종합 | Expedia (익스피디아) | 패키지 예약(항공+호텔+렌터카) | 묶음 할인, 포인트 적립 , 수수료고가 | 대형 OTA |
글로벌 종합 | Skyscanner | 항공 중심이지만 렌터카 검색 지원 | 다국적 업체 가격 비교 용이 , 수수료고가 | 단순 검색에 강점 |
현지 강세 | Hertz | 전 세계 150여 개국 지점 보유 | 글로벌 브랜드, 서비스 안정 , 수수료고가 | 대형 렌터카 회사 |
현지 강세 | Avis / Budget | 공항·도심망 강력 | 다양한 차량, 신뢰성 , 수수료고가 | 중장기 대여에 적합 |
현지 강세 | Sixt | 유럽 강세, 프리미엄 차량 多 | 고급 차량 선택 폭 넓음 , 수수료고가 | 독일·유럽 여행에 강점 |
현지 강세 | Enterprise | 미국·캐나다 강세 | 서비스 친절, 다양한 옵션 , 수수료고가 | 북미 여행 필수 선택지 |
Europcar (유로카)
프랑스에 본사를 둔 유럽 최대 규모의 렌터카 회사다.
유럽 전역에서 지점이 촘촘하고,
현지 여행객뿐만 아니라 장기 출장객에게도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아시아, 호주, 아프리카 지역으로도
확장하여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다.
Trip.com (트립닷컴)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 플랫폼이다.
항공, 호텔, 기차표뿐 아니라 렌터카 예약까지 통합 제공한다.
아시아 여행 시 특히 강점이 있으며, 다양한 언어와 결제 옵션을 지원한다.
Rentalcars.com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렌터카 예약 플랫폼 중 하나다.
60,000개 이상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허츠(Hertz),
에이비스(Avis), 유로파카(Europcar), 알라모(Alamo) 등
글로벌 주요 렌터카 회사와 제휴하고 있다.
다국어 지원과 다양한 결제 옵션 덕분에 여행객이 많이 선택한다.
DiscoverCars
최근 빠르게 성장한 플랫폼으로, 가격 비교 기능이
뛰어나며 숨겨진 수수료가 적다.
예약 후 무료 취소 옵션을 제공해 여행 일정
변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고객 리뷰 기반으로 렌터카 회사를 평가해 신뢰도를 높였다.
Kayak (카약)
항공권·호텔·렌터카를 동시에 검색할 수 있는
메타 서치 엔진이다.
렌터카만 따로 예약할 수도 있으며, 가격 변동 알림 기능을 통해
가장 저렴한 시점을 선택할 수 있다.
여행 전체를 한 번에 관리하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하다.
Expedia (익스피디아)
전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종합 여행 예약 플랫폼이다. 항공,
호텔, 렌터카를 묶어 예약하면 패키지 할인이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
여행자 보험과 연동하기도 쉬워 여행 초보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Hertz App (허츠 앱)
글로벌 렌터카 기업 허츠(Hertz)에서 운영하는 공식 앱이다.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운영되며, 다양한 차
종과 프리미엄 차량 선택이 가능하다.
Hertz Gold Plus Rewards 같은 멤버십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업그레이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Sixt (식스트)
독일 본사를 둔 글로벌 렌터카 기업으로, 유럽에서 특히 강세를 보인다.
고급 세단과 SUV 등 프리미엄 차량 라인업이 잘 갖춰져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아시아 지역으로도 빠르게 확장 중이다.
전용 앱을 통해 예약과 차량 관리가 가능하다.
Enterprise (엔터프라이즈)
미국 최대 렌터카 회사 중 하나로, 전 세계 공항과 도심
지점에 촘촘한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가족 여행자에게 적합한 중형차·SUV 라인업이 많으며,
서비스 품질이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Alamo Rent a Car (알라모)
북미 지역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가족 단위
여행자와 장거리 여행자에게 친숙하며,
온라인 사전 체크인을 통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가격이 비교적 합리적이어서 미국
자유여행객에게 많이 선택된다.
National Car Rental (내셔널)
비즈니스 출장객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회사다.
'Emerald Club' 멤버십을 통해 원하는 차량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이 가능하다.
빠른 인수·반납 절차가 장점이다.
Skyscanner Car Hire (스카이스캐너 렌터카)
항공권 비교 검색으로 유명한 스카이스캐너의 렌터카 서비스다.
전 세계 렌터카 회사의 가격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고,
다른 교통수단(항공, 철도)과 연계해 계획할 수 있다.
단순 가격 비교 목적이라면 강력한 도구다.
Avis (에이비스)
미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렌터카 브랜드 중 하나다.
공항 지점 네트워크가 강력하고,
다양한 멤버십 혜택과 비즈니스 고객 중심의 서비스가 잘 구축되어 있다.
Budget (버짓)
Avis 그룹 계열사로, 이름 그대로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운 브랜드다.
저렴한 요금을 찾는 여행객에게 적합하다.
미국과 유럽에서 널리 사용된다.
Dollar / Thrifty (달러·스리프티)
허츠(Hertz) 계열의 중저가 브랜드로, 북미·유럽 지역에서
합리적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여행객들이 장기간 렌트하거나 경제성을
중시할 때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필자 경험에 의하면 주의 할 것이 몇가지 된다.
우선 30일 이상 렌트가 안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같은 차라도 업체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많으니 비교해야 한다.
빌리는 장소에 따라 가격이 많이 다르다.
유럽의 경우 독일이 비교적 경쟁력이 있다.
특정 국가가 여행지에 포함되면 일부
차량/차종(프리미엄카)은 대여가 제한된다.
이경우 필자도 여러번 경험이 있다.
유럽에서는 자동크러치 차량은 드믈다.
필자의 경험을 몇가지 소개하면,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렌터카로 몇개국을 여행하려는데,
가려는 나라를 묻더니 프랑스, 영국, 독일, 스위스를 제외하고
다른 나라는 벤츠나 일부 프리미엄차는 렌트가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버짓, 허츠, 에이비스 에서는 30일 이상 넘으면
반납후 다시 빌려야 한다고 한다,
이유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보통 필자는 45~90일간 여행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 없체들은 신뢰가 비교적 높으나, 그런 단점이 보인다.
그래서 유로카나, 엔터프라이즈등의 앱을 사용하는데
여기서는 그런 제한이 없다. 반면에 당초 정해둔 차량으로
인수하기 힘든 경우도 있다. 호주에서도,
이탈리아에서도 듣도 보지도 못한차를 인수해야 했다.
또하나는 여행을 필자처럼 자주 간다면,
자주 이용하는 렌터카 유료회원가입을 하면,
할인 혜택과 함께 다른 이득도 챙길 수 있다.
애틀란타 공항에서 있던 일이다.
한국에서 예약을 하고 차량을 인수하러 일찍 공항에 갔으나
엄청난 줄이 서 있었고, 차량 인수시까자 4시간 이상 꼬박 줄을 서야했다.
그런데 옆을 보니, 늦게 온 사람들을 줄도 안서고 먼저 처리한다.
궁금해 물어보니 회원이란다. 한정된 직원이 일하는데
이런식으로 하니 더욱 늦어지게 마련이고,
그날 피곤하여 다른 일정을 진행할 수 없었다.
마지막으로 북유럽 90일 여행 출발지를 덴마크의
코펜하겐으로 잡았는데, 같은차 렌트비가 함부르크에 비해
2배 이상 비싸 비행기를 타고 함부르크에 와서 차
를 빌려 코펜하겐으로 간 경험이 있다.
렌터카 인수 시 필수 점검 사항
차량을 인수했다고 바로 출발하면 안 된다.
매뉴얼이 있는지 확인해야한다.
경험에 의하면 이부분이 취약하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 반드시 확인해야 할
기본 점검 사항들이 있다.
예를들면 주유구 여는 방법, 전조등 켜는 방법,
트렁크 여는 방법, 요즘 같은 경우 반자율 운전법 등을
알아 놓아야 한다. 필자가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차량을 받고
대충하고 나갔는데, 외딴 곳, 직원이 없는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려는데 연료 주입구 여는 방법을 몰라 쩔쩔매다가,
결국은 한참을 기다려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아 알았다.
알고나니 간단한 것을 땀을 흘리고 나서
이후에는 반드시 확인하고 나간다.
우선 반납장소와 사무실을 알아서 숙지해야 한다.
연료량 및 마일리지 확인
시동을 걸고 연료 게이지, 주행거리, 계기판의
이상 신호 등을 체크해야 한다.
이때 사진으로 남겨 두면 추후 분쟁 예방에 도움이 된다.
후방카메라 및 안전장치 점검
후방카메라나 주차 보조 기능이 없는 경우,
카운터에서 교체를 요청할 수 있다.
신체적 불편을 이유로 설명하면 교체가 더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차량 매뉴얼 확인
글로브박스에는 두꺼운 매뉴얼과 함께
요약본(Quick Reference Manual)이 들어 있다.
계기판, 크루즈 기능, 차선 유지 보조 등 장거리
주행에 필요한 기능이 정리되어 있으니
출발 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외관 손상 여부 확인
차량 표면의 흠집이나 스크래치를 꼼꼼히 살피고,
발견 시 담당자와 함께 사진을 찍고 서명을 받아 둔다.
대부분의 렌터카 회사는 출구 직원이 대기하며 손상 확인서를 작성한다.
트렁크 내부 확인
스페어 타이어, 잭, 볼트 푸는 도구 등 기본 장비가
갖춰져 있는지 확인한다. 하나라도 없으면
응급 상황 대응이 불가능하다.
긴급 연락처 저장
렌터카 회사에서 제공하는 긴급 연락처를 휴대폰에 저장하고,
실제 발신 기록을 남겨두면 유사시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최근에는 이메일로 문서가 전송되는 경우도 많으므로
예약 시점부터 수령 시까지 메일 확인이 필요하다.
차량 내부 공간 확보
장거리 여행이나 차박을 계획한다면 트렁크와 실내 공간이
넉넉한 차량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짐과 생활
공간이 충돌하지 않아야 쾌적한 여행이 가능하다.
국가별 렌터카 이용 시 유용한 정보
국가마다 렌터카 시스템과 도로 환경이 조금씩 다르다.
국가별 유의사항
미국 | 넓은 도로망, 장거리 주행 필수 |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기능 활용 |
유럽 | 도심 ZTL 구역(차량 제한 구역) 존재 | 구도심 진입 시 사전 확인 필요 |
일본 | 차량 소형화, 왼쪽 통행 | 익숙해질 때까지 속도 조절 필요 |
호주/뉴질랜드 | 캠핑·차박 문화 발달 | 차박 가능 여부, 주차 허용 지역 확인 |
*ZTL(Zona a Traffico Limitato:이탈리아어):차량 진입제한구역으로
진입하면 고가의 벌금이 부과되고
보통 경고 표시가 있으며,
입구에 카메라가 있는 경우가 많다.
벌금은 지역에 따라 다르다.
보험과 추가 비용 확인
렌터카 비용에는 기본 보험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지만,
자차 손해, 타이어·유리 파손, 도난 보장 여부는 회사마다 다르다.
필요 시 현장에서 추가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국제운전면허증은 필수이며,
일부 국가는 현지 면허 번역문을 요구하기도 한다.
내비게이션 옵션, 유아용 카시트,
추가 운전자 등록 등도 비용에 포함되므로
예약 시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렌터카 반납 시 주의할 점
필자 경험에 의하면 반납이더욱 중요하다.
우선 반납장소를 확실하게 알아서 구글 맵에 저장해야하고,
공항 인근의 경우 복합 주차 건물인 경우가 많으니
어느건물 몇층인지 반드시 숙지하고 떠나야 한다.
차량 반납은 인수 절차와 마찬가지로 철저해야 한다.
연료 정책(Full to Full, Full to Empty:연료를
가득 채워 반납할 것인지에 대한 것인데,
빌릴때 지원이 이부분은 반드시 설명해준다.
간혹 주유소 위치를 알려주는 경우도 있다.
필자는 일본에서 그런 서비스를 받았었다.)에 따라
반납 직전 주유 여부가 달라지므로 반드시 계약 조건을 확인한다.
연료가 부족하면 높은 비용이 청구될 수 있다.
또한 반납 시간 초과는 추가 요금으로 이어지니,
사전에 여유를 두고 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항 반납의 경우 주유소 위치를
미리 파악해 두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자유여행에서 렌터카의 의미
렌터카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자유여행의 핵심 도구다.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힘든 관광지를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고,
일정에 유연성을 부여한다.
그러나 철저한 사전 준비와 점검 없이는
큰 불편이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작은 준비 하나가 여행의 안전과 만족도를
크게 좌우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렌터카는 여행의 자유를 보장하는
동시에 철저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한 도구다.
올바른 예약, 점검, 보험 가입, 반납 절차를 지키면
훨씬 더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여행이 가능하다.
필자도 여행중 숙소와 함께 가장 많이 신경 쓰는 부분이다.
https://blogger73233.tistory.com/14
자유여행시 셀프 취사 조건 소개(자2)
자유여행팁: 셀프 취사시 알아 두면 좋은 것들장기 여행시 필요한 셀프취사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소개해 본다. 장기 여행과 식사의 현실해외 자유여행을 2주 이상 지속하다 보면 가장 먼저 불
1mytravel.com
'여행 가이드 팁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유여행자의 생존 전략, 해외 마트 200% 활용법(자9) (14) | 2025.07.27 |
---|---|
미국 국립공원 연간 패스 완전정복: 자유여행자의 필수품(자8) (8) | 2025.07.26 |
자유여행자의 필수 도구, 지도, 구글맵 완전 활용 가이드(자7) (23) | 2025.07.25 |
성공적인 여행을 좌우하는 숙소 예약 숙소 정하기(자3) (12) | 2025.07.01 |
자유여행시 셀프 취사 조건 소개(자2) (1) | 2025.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