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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이탈리아 핵심 도시 가이드

몬탈치노의(T2-18) 미식과 와인, 그리고 성벽 산책

by 드림더드림 2025.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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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로맨틱 시간여행 이탈리아 일주"의 저자가 직접 책 내용을

기준으로 이탈리아 주요 도시 관광지에서 렌터카로 70일간 저자가 직접

경험한 여행정보를 아날로그 식으로 풀어, 담아낸 여행 정보 콘텐츠이다.

저자의저서


몬탈치노에서 여행자를 위한 체크리스트

구분 내용
추천 요리 토스카나 전통 에피타이저, 비스테카 알라 피오렌티나
식사 팁 영어 메뉴판만으로는 어려움 → 요리명 사전 학습 또는 이미지 메뉴판 요청
현지 식문화 음식 포장 가능, 샐러드와 채소 요리로 균형 유지
즐길거리 브루넬로 와인 시음, 트러플 요리 체험
입장료 정보 몬탈치노 성벽 약 4유로
이름의 의미 ‘오크나무가 있는 언덕’에서 유래

몬탈치노 마을 전경


이탈리아 내륙에서의 식사 선택과 몬탈치노 체험

내륙 지방에서의 식사 전략
이탈리아는 해안과 내륙의 식문화가 뚜렷하게 다르다.

해안에서는 신선한 해산물이 풍부하지만 내륙에서는

수산물 공급이 제한적이므로

육류 요리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여행 중 필자 역시 유튜브에서 들었던 팁을 떠올려

스테이크와 토스카나 전통 에피타이저를 주문했다.

그러나 영어 메뉴판을 받아들고도

음식 이름이 낯설어 쉽게 선택하기 어려웠다.

이는 많은 여행자가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다.

따라서 주요 요리명을 사전에 숙지하거나,

가능하다면 사진이 있는 메뉴판을 요청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토스카나 전통 에피타이저

몬탈치노 여행정보

몬탈치노 정보

구분 내용
위치 이탈리아 토스카나 남부, 발도르차 지역 언덕 위 도시
로마 출발 로마 테르미니역 → 시에나행 열차/버스(약 3시간) → 시에나에서 몬탈치노행 버스(약 1시간)
피렌체 출발 피렌체 SMN역 → 시에나행 버스/열차(1시간 30분~2시간) → 시에나 환승 후 몬탈치노행 버스
밀라노 출발 밀라노 중앙역 → 피렌체 SMN행 고속열차(약 2시간) → 피렌체에서 시에나행 버스/열차 → 몬탈치노행 버스
교통 팁 몬탈치노는 직접 열차 연결이 없어 반드시 시에나에서 버스로 환승해야 함. 대중교통 불편 → 렌터카 강력 추천
추천 묶음 코스 시에나 → 몬탈치노 → 피엔차 → 몬테풀치아노 (토스카나 언덕 마을 순환 코스)
몬탈치노에서 볼거리 몬탈치노 요새(Fortezza di Montalcino), 중세 골목과 와인 바, 구시가지 전경
즐길거리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와인 시음, 현지 트러플 요리·포르케타·페코리노 치즈 맛보기, 언덕 산책
패키지 여행 특징 보통 시에나·발도르차 일일 투어에 포함되며, 와이너리 방문과 피엔차·몬테풀치아노와 함께 묶는 경우 많음. 대중교통 불편을 해결해주는 장점이 있음
추천 방문 시기 봄·가을(와이너리 행사·포도 수확철), 여름(관광객 많음, 낮 길어 일정 소화 가능), 겨울(조용하나 일부 상점 휴무)

 

명소 / 즐길거리 입장료 및 이용방법
와인 테이스팅 및 와이너리 방문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산지) 여러 와이너리에서 투어 및 시음 가능. 일부는 예약 필수. 
Fortezza di Montalcino(몬탈치노 요새) 방문 요새 내부 산책 가능. 정상 탑 혹은 성벽 위 전망대로 올라가려면 소정의 입장료 가능성 있음. 
몬탈치노 도심 산책 및 골목 탐방 입장료 없음. 역사적 건축물, 광장, 와인바 등이 도보로 가능.
요리 클래스 또는 올리브유·농장 투어 농장 방문, 올리브유 시음, 요리 클래스 등의 체험 가능. 예약 추천. 
인근 수도원 또는 전원 마을 드라이브/산책 (예: Abbazia di Sant’Antimo) 입장료 유무는 장소별로 다름. 조용하고 풍경이 아름다운 외곽 지역. 

토스카나 전통 에피타이저의 매력
테이블에 오른 에피타이저는 살라미와 바삭한

빵 세 조각으로 구성되었고, 각각 닭 간 페이스트,

트러플, 치즈가 얹혀 있었다.

토스카나 전통 애피타이저는 지역

식문화를 잘 보여주는 대표 메뉴다.

닭 간 페이스트는 현지 가정식에서 흔히 볼 수 있으나

한국인에게는 다소 낯선 풍미일 수 있다.

실제로 필자의 아내는 입맛에 맞지 않아

접시를 양보하기도 했다.

반면 트러플과 치즈는 토스카나의 풍미를 상징하는 재료로,

현지 농가에서 직접 생산하는 경우가 많아

신선하고 진한 향을 느낄 수 있었다.

토스카나식 스테이크

비스테카 알라 피오렌티나의 압도감
메인으로 나온 스테이크는 무려 4cm 두께로,

한국인의 기준으로는 5인분에 해당할 만큼 압도적인 크기였다.

표면은 그릴에 살짝 구워졌지만 내부는

붉은 기운이 남아 있는 레어 상태로 제공된다.

종업원은 일반 칼 대신 정육점 칼 같은 큰 칼을 건네주었는데,

두꺼운 고기를 쉽게 나누기 위함이다.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대표 요리인

‘비스테카 알라 피오렌티나(Bistecca alla Fiorentina)’는

티본(T-bone) 부위를 사용하며

무게가 1kg을 넘는 경우가 흔하다.

현지에서는 고기의 본연의 풍미를 살리기 위해

거의 레어 상태로 조리하는데,

처음 접하는 여행자는 당황할 수 있다.

그러나 풍부하면서도 담백한 맛은 깊은 인상을 남겼고,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식사로 손꼽히게 되었다.

 

남은 음식의 활용과 현지 식문화
스테이크의 양은 워낙 많아 현장에서 모두 먹기 어려웠다.

그래서 일부는 포장해 저녁과 다음 날

아침 식사로 나누어 먹었다.

이탈리아에서도 음식 포장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므로

여행자는 부담 없이 요청할 수 있다.

다만 육류와 빵 위주의 식단은 한국인 입맛에는

다소 무거울 수 있어 샐러드나 채소 요리를 함께

주문하면 균형 잡힌 식사가 된다.

몬탈치노 구시가 골목

몬탈치노와 브루넬로 와인의 명성
식사를 마치고 들른 몬탈치노는

발도르차 중심부 언덕 위에 자리한 도시다.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Brunello di Montalcino) 와인의 산지로 유명하다.

이 와인은 100% 산지오베세(Sangiovese) 품종으로 양조되며,

최소 5년 이상의 숙성 과정을 거친다.

그 풍부한 향과 깊은 맛 덕분에 와인 애호가들의 성지라 불리며,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단점이 있다면 가격이 저렴하지 않다는 점이다.

하지만 와인을 맛보며 마을의 풍경을 즐기는 경

험은 충분히 가치가 있다.

흥미롭게도 ‘몬탈치노’라는 이름에는

‘몬(언덕)’과 ‘오크나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름처럼 언덕 위의 오크나무

숲에서 비롯된 도시라는 점이 인상적이다.

몬탈치노

몬탈치노 성벽 위에서의 풍경 감상
몬탈치노에서는 성벽 위에 올라 발도르차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포도밭과 언덕이 겹겹이 이어지는 풍경은

토스카나 특유의 목가적인 분위기를 보여준다.

성벽 입장료는 약 4유로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다.

성벽에서 내려온 후 골목길을 거닐면 아기자기한

와인 바와 기념품 가게가 이어져 마을 일상을 체험할 수 있다.

관광객은 이곳에서 와인 한 잔을 즐기거나

현지산 치즈를 구매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몬탈치노 성벽

대중교통과 접근 방법
몬탈치노는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곳은 아니다.

대중교통으로 방문하려면 시에나에서 환승해야 하며,

시에나에서 지역 버스로 약 1시간이 소요된다.

로마나 피렌체에서 오는 경우에도 시에나를 경유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렌터카를 이용하면 훨씬 편리하다.

그러나 대중교통의 불편함은 오히려 이곳이

대규모 관광객으로 붐비지 않는 장점으로 작용한다.

몬탈치노 성벽에서 바라본 풍경

와인과 음식,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마을
몬탈치노는 단순히 와인으로만 유명한 도시가 아니다.

미식과 역사, 풍경이 결합된 종합적인 여행지다.

브루넬로 와인을 직접 맛보고, 현지 전통 음식과 함께 즐기는 경험은

다른 곳에서 쉽게 얻기 어렵다.

또한 성벽 위에서 내려다보는 발도르차의 풍경은

평생 기억에 남을 장면을 선사한다.

https://1mytravel.com/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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