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기누스조각1 신앙의 상징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T10) 모자이크로 완성된 예수의 이야기성 베드로 대성당 내부에 들어서면 거대한 기둥과 장엄한 돔 아래에서 다양한 성화들을 마주하게 된다. 그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작품은 카를로 마라타의 ‘요한에게 세례를 받는 예수’와 부활한 예수의 상처를 직접 확인하려는 도마의 장면이다. 얼핏 보기에 유화처럼 보이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모두 모자이크 기법으로 제작된 작품임을 알 수 있다. 성당 내부의 보존 환경을 고려해 유화 대신 선택된 방식이며, 색색의 작은 조각들이 정교하게 맞물려 마치 붓질로 그린 듯 생생한 표현을 만들어낸다. 오히려 유화보다 깊은 울림을 전하며, 신앙의 장면을 영원히 간직하려는 장인들의 의도가 선명하게 전해진다. 성 베드로 대성당 핵심 관람 포인트 목록구분내용미켈란젤로 ‘피에타’입구에서 오른쪽 첫 예배당에.. 2025. 6. 27. 이전 1 다음